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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타임즈]지상파 DMB 해외진출 가속도
Date : 2009-01-06 11:06:04 Hit : 10451

[디지털 타임즈] 2007.5.31

기존 지상파 DMB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2배 높인 AT-DMB가 내년에 등장하면 DMB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우선 국내 지상파 DMB의 콘텐츠와 단말기의 해외 시장 진출의 길이 빠르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시장에서 기존 위성 DMB와의 시장 경쟁도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T-DMB는 어떤 것인가〓현재 지상파 DMB는 6㎒의 대역폭을 1.5㎒씩 3개 대역폭으로 나눠 사용하고 있다. 각 블록당 데이터 전송속도는 1.15Mbps로 7인치 단말기 액정 기준으로 QVGA급 화면으로 보고 있다. 6㎒의 대역폭은 비디오 채널 7개와 오디오 채널 13개를 제공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MPEG4 압축 기술을 기반으로 이보다 압축률이 50% 가량 향상된 AVC(Advanced Video Coding) 기술과, 이보다 진화한 계층화 기술(하나의 비디오를 여러개의 비트 스트림으로 코딩해 전송하는 기술)인 SVC(Scalable Video Coding)를 적용, 데이터 전송 속도를 2Mbps로 2배 가량 향상시킨 것이다.

◇AT-DMB 개발 일정〓당초 계획은 지난해 20억원을 들여 고전송효율, 고품질 기반기술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올해 40억원을 들여 상세설계, 핵심부품 설계 및 검증을 마친다. 2008년에도 40억원을 들여 채널 수 2배 증가 기술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당초에는 2009년에 50억원을 들여 화질 2배 향상기술개발을 끝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DMB의 채널이 부족한 지방의 DMB 대역폭 확대 요구와, 국내 지상파 DMB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선 기술의 진화가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졌다. 수도권의 경우 6㎒ T-DMB용 대역이 2개가 할당돼 있지만, 지방의 경우 1개만 할당돼 주파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정통부 서석진 기술정책팀장은 "사업자의 요구에 따라 일정을 당겼지만, 이 목적보다는 한국 DMB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다"고 설명했다.

◇AT-DMB 시장전망〓지상파 DMB를 포함한 모바일TV 시장은 지난해 580만대에 그쳤지만, 업계는 2010년에는 전체 휴대폰의 9% 수준인 1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파 DMB의 경우 제한된 채널수와 화질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위성 DMB와의 경쟁에서도 무료라는 장점 외에는 불리한 위치에 놓였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통부는 ETRI와 EBS, MNBT, 이시티, 이노에이직, 엠플로 등과 공동으로 AT-DMB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ETRI 안치득 전파방송연구단장은 "AT-DMB는 국내용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다"며 "인도네시아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남미 등 저개발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AT-DMB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단장은 저개발국가의 경우 가정에서 20인치급 TV를 SD급 지상파 DMB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어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될 경우 위성 DMB와의 경쟁도 가능해질 뿐 아니라, 국내 T-DMB 관련 단말기와 콘텐츠, 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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